챕터 15: 아이러니

바이런:

우리의 연결을 통해 들려오는 리아의 애원하는 울음소리가 내 뱃속 깊은 곳에서 격렬하게 소용돌이치는 악마적 분노에 불을 지폈다.

미친 듯이 왔다 갔다 하며, 봉인을 풀 방법을 찾으려 했다. 그 괴물 태너로부터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에이스의 오염된 씨앗, 무고한 이들을 고문하고 그들의 의지를 한계까지 밀어붙여 영혼과 연결된 마지막 실마저 끊어버리는 자식.

"어떻게 나가지?" 스톰이 내가 현재 갇힌 불타오르는 동굴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는 동안 격렬하게 포효했다.

차라리 "제기랄 지옥"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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